[뉴스핌=김양섭 기자] 중국 유통 사업을 추진 중인 네오이녹스엔모크스(이하 네오이녹스)가 중국 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박종희 네오이녹스 대표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중국 자본 투자유치와 관련 "천진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것과 별개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또는 전환사채 발행 등의 방식으로 투자유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왕 회장이 축사에서 규모 정도만 언급했는데, 규모는 더 많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확정되는 시점을 묻자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왕강 중국석유생활망(CNPCLIFE, 유연무가(북경)과기유한책임공사)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네오(네오이녹스)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하다면 저희가 함께 투자할 용의도 있다"면서 "처음에는 100억원 내외의 자금으로 시작해 사업의 규모에 맞게 투자금을 늘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석유생활망은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의 자회사다. 중국 3대 석유그룹 업체 임직원, 관계자들을 위한 복지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네오이녹스는 한국의 음식료품, 생활용품, 기업소모성자재(MRO)용품 등을 중국석유생활망측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네오이녹스는 주얼리 상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네오이녹스는 "중국석유생활망에 연간 최소 120억원 (상품주문은 매월 5억원씩 2회 10억원 규모)의 주얼리 상품(완제품)을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오이녹스에 따르면 화장품 연간 120억원, 생활용품 연간 21억6000만원 등에 대한 공급도 체결한 상태다.
특히 네오이녹스측이 기대를 하고 있는 아이템은 '이동식화장실'이다. 네오이녹스는 "이동식화장실 1억달러(3년간), 원유채굴용보안경(연간 144억원, 360만개), 소모품 등도 공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왕 회장도 축사에서 이동식화장실 사업을 언급했다. 회사 측은 "네오(네오이녹스)의 관계사가 갖고 있는 이동식화장실의 경우 중국의 현실과 딱 맞아 떨어지는 비즈니스"라면서 "중국은 현재 화장실 개선사업에 대한 국가정책을 국영기업부터 우선 추진하도록 정책이 내려와 있는 사항이고 저희 중국석유에서 앞장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분야는 거래규모가 크고 수익이 많이 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오이녹스는 현재 통신, 게임, 엔터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중국 유통사업을 신사업을 추진중이다. 네오이녹스는 신규사업 부문 추정손익(3개 석유그룹 공급분) 전망에 대해 내년 매출 1410억원, 2017년 매출 2168억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07억원, 194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