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올해 LG 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수직 형광등 교체기', ‘탈부착 가능한 자전거 안장 통풍 깔때기’, ‘비추는 면적이 조절되는 LED스탠드' 가 선정됐다.
LG가 운영하는 청소년과학관 LG사이언스홀은 27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제17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 공모전은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한 결과 전국 초·중·고 955개 학교에서 총 9113편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성철 심사위원장(서울 가재울고등학교 교장) 등 과학 교사 및 변리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이중에서 초·중·고 부문별로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3명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9명 ▲장려상 200명 등 총 22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등부 대상은 부산 해운대공업고 1학년 정유석군이 제출한 ‘수직 형광등 교체기’ 에 돌아갔다. 정군은 키가 작은 여성이나 청소년들이 단자가 잘 보이지 않아 형광등 교체에 어려움을 느끼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형광등 단자를 폴더형으로 제작했다.
중등부 대상은 충북 영동중학교 2학년 김채은양이 제출한 ‘탈부착 가능한 자전거 안장 통풍 깔때기’가 받았다.
김양은 무더운 여름철 안장이 뜨거워 자전거를 오래 탈 수 없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바람을 자전거 안장에 자연스럽게 유입할 수 있는 탈부착 통풍 깔때기를 고안했다.
초등부 대상은 부산 괴정초등학교 6학년 김민양이 제출한 ‘비추는 면적이 조절되는 LED스탠드’가 수상했다.
김양은 평소 스탠드가 비추는 면적이 제한적이어서 더 넓은 곳을 비추지 못하는 불편함을 개선코자 누르면 면적이 확장하는 고무재질을 LED광원과 결합, 필요에 따라 빛의 각도를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는 LED 스탠드를 개발했다.
LG는 청소년들이 실생활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응용하고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해지도록 돕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매년 9000편이 넘는 아이디어가 접수되며 우리나라 대표 청소년 과학 공모전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LG는 시상식 이후 1박 2일 동안 본선 수상자 21명을 대상으로 직접 특허명세서를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전자출원을 해보는 ‘특허 출원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