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 예산 소머리국밥vs밀양 국밥vs전주 국밥…맛의 승자는? <사진=‘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이 예산 소머리국밥에 감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국밥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예산 삽교를 찾았다. 

백종원은 맛집을 소개하며 "이 곳은 장난과 장난 전날에만 영업을 한다. 날짜를 잘 보고 와야한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이 소개한 이 집의 소머리국밥은 뽀얀 국물이 아닌 빨간 국물. 백종원은 국밥을 한그릇 해치운 뒤 두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감탄했다.

이날 백종원은 부산 국밥과 밀양 국밥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밀양의 한 국밥 맛집을 찾은 백종원은 국밥을 맛 본 뒤 “부산 국밥이 여성적이라면, 밀양 국밥은 터프하고 남성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밀약 국밥은 안에 내장, 머리 고기가 들어있고 국물맛도 강하다"라며 전문가의 포스를 풍기다가도, 집중력을 흐트러지게 만드는 주변 소음에 웃으며 "꺼주세요"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전주 국밥을 찾은 백종원은 “새벽부터 달려서 전주 왔다. 오늘 가는 집은 전주에는 콩나물 국밥집 많지만 현지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집에서 5시에 일어났다. 콩나물 국밥은 다른 국밥과 달라서 해장에 최고다. 어쩔 수 없이 방송을 위해 술을 마셨다. 방송 때문에 일부러 먹은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백종원은 “모주도 한 잔 먹겠다. 해장국엔 모주가 있어야한다”고 말하며 민망한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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