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공승연이 연기하는 ‘육룡이 나르샤’ 속 캐릭터 원경왕후가 주목 받고 있다.
원경왕후 민씨는 조선 3대 왕 태종(이방원)의 정실부인이자 국모다. 여흥부원군 민제의 딸로 태조의 5남이던 이방원이 두 차례 왕자의 난 이후 왕위에 오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실제로 원경왕후는 1398년 1차 왕자의 난으로 정도전과 남은이 제거될 때 앞장서 이방원을 도왔다. 원경왕후는 몸이 불편한 태조 곁에 머물던 방원을 복통이 심하다는 핑계로 불러냈고 동생 민무구, 민무질과 함께 친정으로 빼돌린 사병과 무기를 내주며 남편의 궐기를 도왔다.
공승연이 맡은 원경왕후는 어려서부터 총명했다고 전해진다. 왕비가 된 뒤 태종이 외척 견제를 위해 후궁을 늘리자 갈등을 빚었다.
원경왕후는 조선 4대 왕이 되는 세종(충녕)을 비롯해 양녕, 효령, 성녕 등 4남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정순공주 등 4녀도 슬하에 뒀다.
타고난 지략가 면모를 갖고 있던 원경왕후를 묘사하기 위해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공승연의 캐릭터에 공을 들였다. 아버지 민제가 이성계와 최영 중 누구를 따를 것인가를 여식 원경왕후에게 묻는 대목에서 이 같은 점이 잘 드러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