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신차임에도 불구, 9월과 10월 두달간 기아자동차 모닝에 1위 자리를 뺏긴 한국지엠이 ‘눈물’의 스파크 할인에 들어갔다.
한국지엠은 11월 한달간 더 넥스트 스파크 구매 시 최대 100만원을 할인하는 등 3가지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하루 3000원으로 구매가 가능한 ‘착한 할부 프로그램’ (LS MT 48개월 할부 기준)을 마련했다. 또 2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33만원 상당의 최신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전자 갤럭시기어S2 스마트 워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량의 브랜드나 종류에 관계없이 보유한 있는 차량이 3년 이상이 되었다면 추가로 20만원을 할인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달 스파크를 구매 시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한국지엠의 설명이다.
스파크는 8월 6987대 팔려 33대 차이로 모닝을 이겼으나 9월부터 모닝이 추월했다. 7년 8개월간 모닝에 밀렸다가 경차 패권을 쥐었으나 한달 만에 다시 모닝에게 빼앗긴 것이다. 9월엔 모닝이 656대 많았고, 10월에도 모닝이 930대 더 팔렸다.
자동차 업계는 9월과 10월 기아차가 모닝 구매자를 대상으로 삼성전자 지펠 아삭 스탠드형 냉장고를 제공한 효과가 주효하자, 한국지엠이 마지못해 할인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지엠 입장에선 신차 제품력을 통해 경차 시장 탈환에 도전했으나 판촉 등 마케팅의 열세가 드러난 만큼, 프로모션 전략을 대폭 수정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지엠은 롯데하이마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스파크 10대를 경품으로 주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