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의 세 번째 작품 ‘낯선 동화’(극본 신수림, 연출 박진석)는 철없는 동화삽화가 아빠를 대신해 어린 동생을 돌보는 실질적 소년가장 수봉이 동화와는 다른 고단한 현실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동화 속 해피엔딩은 판타지일 뿐…현실 속 잔혹동화 스토리
뽀로로에 버금가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봉봉’의 원작자로 자신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승산 없는 재판에 매달린 철없는 몽상가 상구(김정태).
이기기만 하면 가족의 행복이 돌아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사이 첫째 아들 수봉(정윤석)은 돈을 벌기 위해 동네 불량학생들과 어울리며 나쁜 길로 빠지게 된다.
이처럼 빼앗긴 꿈을 좇는 사이 가족의 행복을 잃어버리는 과정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며 이들 가족이 맞게 될 엔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낯설지 않은 맞춤형 캐스팅…김정태와 아역들이 만들어내는 케미
재판비용 때문에 아들의 통장까지 훔치는 철없는 민폐 아빠 상구 역은 각종 영화, 드라마 속에서는 ‘신스틸러’로, 현실에서는 ‘아들바보’로 정평이 난 배우 김정태가 맡아 진한 부성 연기를 선보인다.
동생 재봉(길정우)을 돌보고 전단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리며 사실상 가장 노릇을 하는 애어른 초등학생 수봉은 2007년 ‘주몽’으로 데뷔한 아역배우 정윤석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들이 보여줄 철없는 아빠와 애어른 아들의 찰떡궁합 케미는 역전된 관계가 주는 폭풍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예고한다.
◆아이들의 성장통과 철없는 어른의 각성…가슴 따뜻한 홈드라마
동화 속 해피엔딩만을 기억하는 아이들에게 현실은 잔혹하기만 하다. 드라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과 마주하고 부딪쳐야만 얻을 수 있는 값지고 빛나는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고단한 성장통 끝에 비로소 해피엔딩의 시작점을 찾게 되는 ‘낯선 동화’ 속 한 가족의 이야기는 추운 겨울을 향해가는 길목에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KBS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 ‘낯선 동화’는 7일 밤 11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