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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박서준 <사진=‘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이 붕어빵을 들고 황정음을 찾아왔다. 두 사람은 잡지 모스트 폐간 위기를 넘기면 결혼하기로 약속했다.
4일 재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3회에서는 지성준(박서준)이 김혜진(황정음)과 통화를 하다가 붕어빵이 먹고 싶단 소리에 오밤중에 집으로 찾아갔다.
이날 성준과 한참 통화를 하던 중 혜진은 초인종 소리를 듣고 문을 열었다. 성준이 밤중에 깜짝 방문을 한 것으로 혜진은 깜짝 놀랐다.
성준은 홍조와 주근깨가 가득한 혜진의 민낯에 “이 모습 오랜만이다”라고 반가워했다. 혜진은 얼굴을 가리며 "왜 온 거야"라고 물었고 성준은 혜진의 볼을 꼬집으며 “아, 귀여워”라고 말했다.
이어 성준은 “이거”라며 붕어빵 봉지를 내밀었다. 그는 “‘아, 붕어빵’ 그랬잖아. 먹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니야? 간다”며 쿨하게 집을 나섰다. 혜진은 "아니"라면서 그를 붙잡았다.
이후 혜진은 주말 근무를 하는 성준을 위해 도시락을 싸다줬고, 성준은 혜진과 짧은 소풍에 나섰다. 잠시 혜진이 없어진 사이 불안감에 휩싸였던 성준은 이내 그를 찾고 안심했고 추워하는 혜진을 안아줬다.
성준은 뒤에서 그를 끌어안으며 “혜진아, 지금부터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할 거야. 성급하다고 할지도 몰라. 어쩌면 미쳤다고 할지도 모르고”라고 말했다.
그리고 “20주년 특집호 성공시키고 모스트지 살려놓으면 그때 너한테 프러포즈할 거야. 어떻게든 성공시키고 꼭 그렇게 할 거야”라고 혜진에게 프러포즈했다.
성준의 고백에 혜진은 “꼭 성공했으면 좋겠어. 니가 말한 대로 모스트지 살리는 거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나도”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