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3분기 화장품 사업 전반적인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4분기 이후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43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411억원, 16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5%, 10.7% 증가했다"며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국내 화장품은 예상대로 2.1% 성장하는데 그쳤다"며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성장 둔화, 홈쇼핑 채널 환경 악화와 온라인 채널 재고 조정에 따라 매출이 큰 폭으로 역신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고마진 채널의 성장 둔화로 이익 성장 또한 부진했다"며 "반면 해외성장 시장의 매출액은 예상만큼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6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연구원은 "일시적인 성장 둔화를 경험했지만, 4분기 이후 이익이 회복될 것"이라며 "면세 채널 성장률이 정상화되는 과정이고, 해외 사업의 커버리지 확대가 브랜드, 지역, 채널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핵심 성장 동인의 모멘텀 회복에 힘입어 내년 약 20%의 영업이익 성장을 전망한다"며 "지난해와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이 각각 52%, 35%였던 데 비해서는 낮아지나 이익 규모가 커진 점 고려하면 매력적인 성장률"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