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베드타운화 된 서울 도봉구 창동·상계동 일대가 문화·경제 허브로 재탄생된다.
서울시는 철도차량기지가 이전한 창동·상계 지역 시유지 약 5만㎡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국내 유일의 대형 전문공연시설인 ‘서울아레나’ 조기건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서울아레나 착공을 당초 예정된 2019년 1월에서 2017년 말로 1년여 앞당길 예정이다. 서울아레나는 2020년 완공해 2021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조기건립을 위해 관 주도의 건립계획을 민간 제안 방식으로 바꿨다. 약 2만석 규모의 서울아레나가 완공되면 이 일대가 수도권 동북부 문화·공연산업 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아레나는 복합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설계돼 공연뿐 아니라 시민이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카페형 음반매장 ▲K-POP 브랜드샵 ▲사진박물관 ▲로봇박물관 등 문화·산업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음악‧공연과 관련한 제작‧기획‧유통 기업 뿐 아니라 방송‧광고, 영화, 게임 등 문화 관련 기업이 약 300개 정도 새로 만들어지거나 옮겨오고 1만3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신규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아레나’가 조성되면 연평균 8.8%이상 지속 성장하고 있는 국내 음악 산업 시장 기반과 인적 자원 등이 결합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창동·상계 일대를 문화중심지로 바꾸기 위해서는 관련 업계, 전문가 등 범시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