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은 지난 27일 에이치플러스에코와 '수저오염퇴적물 정화처리 시스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저오염퇴적물 정화처리 시스템'은 생물과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육상 및 연안의 오염된 수저퇴적물을 정화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매립이나 지반구성용 토목 재료인 유용 물질로 처리하는 핵심 모듈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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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27일 에이치플러스에코와 '수저오염퇴적물 정화처리 시스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해양과학기술원> |
또한 이 기술은 육상 토양에도 적용할 수 있어 우리나라 해양 부문의 환경산업 선진화 기반 구축 및 해외 환경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아울러 모듈 간의 분리·이동·결합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바닷가는 물론 바지선 등에서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은 "이 기술은 오염퇴적물 정화에 필요한 입자분리, 세척 처리기술을 하나의 처리흐름으로 통합하고 처리산물의 유효활용 공정을 모듈화해 현장 여건에 적합하도록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