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3분기 해외건설 업황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27일 대우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974억원) 대비 24.1% 증가한 12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례신도시 등 직접 토지를 매입해 분양한 자체 사업장에서 수익성이 높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매출은 전년동기(1조7355억원)대비 4.4% 늘어난 1조8161억원이다. 주택과 건축부문이 매출 1조2407억원로 성장을 주도했다. 플랜트부문 매출은 2600억원. 해외 매출은 7860억원으로 전년동기(8489억원)에 비해 7.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28억원으로 전년동기(23억원)과 비교해 대폭 늘었다.
신규수주는 전년동기(2조207억원)대비 170% 증가한 5조4605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수주액이 11조3859억원으로 올해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0조원 이상을 수주했다.
국내에서만 8조3106억원을 수주했다. 특히 주택과 건축부문 수주가 2조6148억원으로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해외에서는 2조3000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공장(AZRP) 프로젝트를 수주해 12조원 규모의 해외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시장 호조에 힘입어 주택부문 매출과 수익률이 크게 증가했다”며 “해외에서도 중동시장보다 수익률이 높은 아프리카 거점시장 비중이 높고 공종다변화 노력이 가시화 돼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