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푸드(Food)와 정보통신기술(ICT)가 결합한 푸드테크(Foodtech)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관련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슬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달앱, 맛집 추천앱 등에서 시작된 푸드와 ICT의 결합인 푸드테크(Foodtech)가 본격화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모바일 중심의 1인 가구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러한 흐름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테크는 푸드와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로,예전부터 푸드사이언스(Food Science)와 함께 사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기존의 식품 관련 서비스업을 빅데이터와 비콘 등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푸드테크라는 용어가 쓰인다.
한 연구원은 "푸드테크는 O2O(Online to Offline)산업의 부상, 외식시장 활성화등으로 급부상했다"며 "음식 배달 서비스,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음식점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 이용자가 직접 맛집 관련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언급했다.
국내의 푸드테크는 음식 배달 서비스, 맛집 정보 제공 서비스, 배달 불가능한 식당 음식 대신 배달하는 대행 서비스, 스마트폰으로 선 주문한 후 매장을 방문해 바로 먹는 오더 서비스, 식재료 배달서비스,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 등으로 진행 중이다.
한 연구원은 "국내 푸드테크는 음식 배달 중개 서비스 및 맛집 공유 등의 O2O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최근 CJ, SK 등의 대기업들도 관련 시장에 진출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음식 밸류체인(Value Chain) 중에서 아직 식자재 개발 및 생산, 식자재 유통 등의 분야는 개발이 미약한 수준"이라면서도 "전세계적인 트렌드를 감안할 때 향후 관련분야의 발전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푸드테크 관련주로는 ▲식자재 개발 및 생산 ▲식자재 유통(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풀무원) ▲ 맛집 정보 및 레시피 공유(CJ제일제당, SK텔레콤(SK플래닛)) ▲ 음식, 식재료 배달(LG유플러스, SK텔레콤(SK플래닛)) ▲ 간편결제 및 빅데이터 관련 기업(NHN엔터, KG이니시스, 신세계, 네이버) 등이다.
한 연구원은 "현재 국내 푸드테크 시장은 배달앱과 O2O분야가 대부분이지만, 향후 음식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시장이 커짐에 따라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과 CJ, SK텔레콤 등 국내 대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어 관련주에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