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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기후변화대응 6대 기술 R&D 성과 발표회 개최

기사입력 : 2015년10월21일 12: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R&D 수행 부처별 추진 현황 및 주요 성과, 16년 투자계획 발표

[뉴스핌=김선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기후변화대응 6대 기술 R&D 성과 발표회'를 10월 22일 일산 KINTEX를 시작으로 11월 25일까지 6대 기술별 관련 학회의 특별세션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6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기후변화대응에 있어서 전세계적으로 산업화 이전시기에 대비 2050년까지 지구기온 상승을 2℃이내로 억제하는 것에 대해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각국에서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재정확보, 국제협력 등의 분야에 있어 다양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기술혁신은 온실가스 감축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기후변화 대응 기술혁신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래성장동력확보를 위해 금년 상반기에 기후변화대응 6대 핵심기술 개발 전략을 수랍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화석연료 대체, 에너지 소비 효율화, 이산화탄소처리의 큰 3가지 틀에서 다음과 같이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이차전지, 전력IT, CCS의 6대 분야에 대한 원천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 태양전지 분야는 실리콘 태양전지의 경제적․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유기 태양전지 등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한다.

▲ 연료전지 분야는 ‘20년까지 기존 연료전지 보다 ‘발전효율을 1.5배, 수명은 두 배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고체알칼리 연료전지 등 차세대 연료전지를 개발한다.
 
▲ 바이오에너지 분야는 원료확보가 쉽지 않은 국내 환경 극복을 위해 억세풀을 이용하여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거나 인공광합성 등을 통해 수소연료 및 바이오연료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 이차전지 분야는 모바일-정보통신, 자동차 분야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중소형 이차전지는 기존 리튬이차전지의 소형화ㆍ경량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차세대 이차전지(아연금속-공기 이차전지 등)의 신규소재(전극, 분리막 등)와 충·방전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 전력IT 분야는 국내 최초로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지열, 하수폐열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 수요를 자체적으로 충당하는 ‘진천 친환경에너지 타운’을 ‘18년까지 조성한다.

▲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분야는 CCS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이산화탄소(CO2) 포집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이산화탄소 습식, 건식, 분리막) 포집기술을 개발하고 1만톤급 이산화탄소를 땅속에 저장할 수 있는 지중저장소를 실증하는 한편,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화학/생물학적 전환 분야의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을 확보한다.

이번 '기후변화대응 6대 기술 R&D 성과 발표회'는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 개발 전략(‘14.7) 및 이행계획(’15.4) 상의 ‘민관 협업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기후변화대응 6대 기술개발 관련 부처별 추진 현황, 주요 성과 및 ‘16년도 투자 계획 등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 수요자인 기업과 연구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발표회는 6대 기술 분야별로 ‘R&D 성과 및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어서 ‘수요기업 및 연구자 간담회’가 진행된다.

특히 부처별 ‘R&D 성과 및 추진계획’에서는 30대 기술혁신과제별로 각 부처에서 수행한 2015년 주요 연구내용과 예산·사업현황 등이 소개되며, 정부의 2016년 투자계획 및 전략도 함께 발표되여 향후 부처간 협업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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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원천기술과 관계자는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향후 부처간 기술개발이 보다 저 비용으로 이루어지고, 기술개발 시기가 단축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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