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와 관련 "4분기 영업이익은 6조8000억원으로 시장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로 155만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부분별 영업이익이 반도체 3조7000억원, IT·모바일(IM) 2조원, 디스플레이 7000억원, 소비자가전(CE) 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세철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4분기 영업이익은 소폭 하향되나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내년 실적 방향은 세트 부문보다는 반도체 부문이 견인할 것"이라며 "3D NAND 역량 강화 및 DDR4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텔을 넘어서는 종합 반도체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7일 3분기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3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DRAM(디램) 가격 약세에도 불구, DRAM 20nm 공정전환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대로 2분기 3조4000억원에서 3분기 3조6000억원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중저가 스마트폰에 OLED 탑재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2분기 5400억원에서 3분기 9000억원으로, CE부문도 TV 판매 증가 및 유로화 환율 회복 영향으로 2분기 2000억원에서 3분기 6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상승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IM(Information Technology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 영업이익은 갤럭시 노트5 및 S6엣지 플러스 등 신제품 효과 및 중저가 제품 개선에도 불구 2분기 2조7600억원에서 3분기 2조2400억원으로 축소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견조한 반도체 실적에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향후 부품 부문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세트부문 실적 약세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