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열린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박소담은 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상대역 최민호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말했다.

극중 최민호의 첫사랑 역할을 맡은 박소담은 “민호가 키스신을 찍기 전 굉장히 떨렸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아이돌 그룹 출신인 최민호와 키스신을 하는데에 부담감이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팬분들도 팬분들이지만 (민호와)편하게 지낸 사이가 됐는데 키스신을 하게되서 떨림이 더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대역인 최민호에 대해 “민호가 촬영 전 편하게 찍을 수 있게 많이 도와줬다”면서 “극중에서 저와 민호가 굉장히 친한 친구 사이로 나온다. 촬영 전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민호가 성격이 좋아 빨리 친해졌다. 그 덕에 촬영도 잘됐다”고 만족했다.

‘처음이라서’는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성공시킨 이정효 감독과 정현정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20대표 로맨스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순간을 보내고 있는 20대 청춘들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오는 7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