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페어몬트 호텔'을 인수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페어몬트호텔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달 중 본계약에 나설 예정이다. 인수자금은 약 4억5000만달러(한화 약 5400억원)로 추정된다.
인수자금은 '맵스프런티어 미국사모부동산투자신탁6-1호' 펀드에 계열사인 미래에셋생명과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1500억원 규모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현지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 호텔투자는 2013년 호주 시드니 포시즌 호텔, 지난 5월 하와이 페어몬트오키드 호텔에 이은 세번째다.
한편, 페어몬트호텔은 노브힐 메이슨스트리트에 소재한 5성급 호텔로 객실 592개를 보유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