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체사피크, 저유가 장기화로 인력 15% 감원

기사입력 : 2015년09월30일 07:59

최종수정 : 2015년09월30일 07:59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업계 일자리 10만개 이상 '증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에너지기업 체사피크(종목코드:CHK )가 저유가 장기화에 따른 충격으로 인력 감원을 결정했다.

29일(현지시각) 체사피크는 전체 인력의 약 15%를 감원할 예정이며 이로 인한 3분기 일회성 비용이 5550만달러 가량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국 2위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체사피크는 올 들어 설비투자를 40% 가량 축소하고 운영비도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저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실적 부담을 꾸준히 받고 있다.

더그 로울러 체사피크 최고경영자(CEO)는 "(감원) 과정이 매우 어렵지만 체사피크의 장기 경쟁력과 체질 개선을 위해서 결단력 있고 신중하게 행동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체사피크 직원 수는 5500명으로 이를 기준으로 본다면 약 825명의 인력이 감원되는 셈이다.

체사피크는 지난 2013년 말 1만800명이던 직원 규모를 지난해 6월 기업분사에 이어 5100명 가량 한 차례 감원한 바 있다.

저유가 장기화로 구조조정 칼바람은 에너지 업계 전체로 불고 있는데,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가가 내리막을 보인 지난해 이후 총 10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날 체사피크 주가는 전날보다 1.19% 오른 6.79달러로 마감된 뒤 시간외 거래에서는 1.47% 하락 중이다. 체사피크 주가는 올 들어 65% 넘게 빠졌다. 

체사피크 주가(주황선)와 WTI 유가(파란선) 1년 추이 비교 <출처=CNBC>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