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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보미가 엄마의 가게를 방문했다. <사진=MBC `위대한 유산`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위대한 유산'에서 보미가 엄마의 가게 일을 맡았다.
28일 방송된 MBC '위대한 유산'에서 보미가 엄마의 휴가를 위해 가게 일을 대신하려고 일을 배웠다.
이날 방송에서 보미는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3개월이라는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같이 보내고 싶은 사람으로 '엄마'를 꼽았다.
보미는 "추석이나 명절 때도 절대 (고향에) 안 내려가고, 소풍갈 때 도시락 한 번 싸준 적 없었다. 그 때는 싫었다"라며 "가족사진도 찍고 싶고, 사소한 거 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미는 아빠와 함께 아침 일찍부터 가게로 향해 일을 배웠다. 돈을 계산하며 실수를 하고, 가게의 물건을 찾지 못해 당황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이어 가게에 도착한 엄마는 잔소리를 하며 가게 일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보미는 잘한 일을 자랑했으나 엄마의 잔소리를 피하지는 못했다.
냉동실의 물품을 맨손으로 정리하는 엄마에게 보미는 "장갑 끼고 해"라고 말했고, 엄마는 "장갑을 끼면 일을 못한다"고 고집을 부렸다. 이후 보미는 엄마의 손에 대해 "엄마가 안 가꿔서 그런 줄 알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보미는 가게일을 마무리하며 엄마와 아빠에게 "내일은 내가 혼자 가게를 보겠다"고 말했다. 보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게를 한 번도 닫은 적이없다"며 "하루라도 휴가를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MBC '위대한 유산'은 바쁜 활동 등의 이유로 가족에게 소홀했던 연예인들이 부모의 일터로 함께 동반 출근해 부모의 삶을 직접 체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