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터슨은 23일 오전 한국으로 송환됐으며,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인하며 에드워드 리에 대해 "나는 언제나 그 사람이 죽였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태원살인사건에 대해 파헤친 지난 2009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패터슨은 "진실을 밝혀 달라. 그가 틀림없는 범인이고 나는 분명히 그가 살해하는 현장을 보았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역시 똑같은 말을 전했다.
패터슨은 1997년 4월 3일 이태원에 있는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한국계 미국인 에드워드 리(36)와 함께 대학생 조중필(당시 22)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패터슨과 에드워드를 체포해 각각 흉기 소지 혐의와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패터슨은 검찰이 출국금지를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도주했다.
대법원은 1999년 9월 에드워드에게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2009년 다시 사건을 수사해 진범이 패터슨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한편, 패터슨은 이태원살인사건 발생 후 18년, 미국으로 도주한 지 16년 만에 한국으로 송환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