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이태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한국이로 송환된 아더 존 패터슨(36)이 과거 동료들에게 범행을 시인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1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했던 1997년 이태원 햄버거집 살인 현장에 함께 있었던 에드워드 리(32)의 친구 최 모씨가 패터슨이 '조중필을 죽였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
최 씨는 "200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바에서 리, 패터슨과 만났다"며 "패터슨은 그 자리에서 '내가 조중필을 죽였다'고 얘기했다 칼을 흔들면서 자신이 갱스터라고 자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로도 패터슨은 스무 차례 이상 조 씨를 죽였다는 말을 하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또 최 씨는 "당시 '한국 법정에 설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냐'고 물었는데 패터슨은 '그들은(한국인들은)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한국을 조롱했다"고 전했다.
리는 범인으로 기소돼 3년간 옥살이를 하다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고 석방됐다. 최 씨는 친구가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을 보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설탐정을 고용해 패터슨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한편, 패터슨은 22일 미국으로 도주한지 16년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