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보람 기자]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며 안정적 수익이 기대되는 '프랭클린 미국금리연동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이 펀드는 금리가 인상될 경우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어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일 HMC투자증권은 하반기 유망 상품으로 프랭클린 미국금리연동펀드를 추천했다. 저금리 상황에서는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고 금리 상승기에는 보다 높은 이자 수익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이 상품은 금리 상승기에 보다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존 하이일드 채권펀드의 경우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며 펀드 수익률 또한 하락한다. 하지만 이 펀드는 변동금리(LIBOR)와 연동되는 대출채권에 투자하고 있어 시중금리와 연동해 이자수익을 제공한다. 결국 미국의 금리인상이 시작되면 그만큼 이자수익이 커져 수익 기회가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 펀드에 금리가 연동되는 대출채권은 국제 신용평가사인 S&P 기준 BBB-등급 미만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고 발행하는 변동금리부 선순위 담보 대출채권이다.
이들 기업은 기본적으로 등급이 낮은 하이일드급이지만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대출이 이뤄져 원금 회수율이 높고 채무 상환 순위 상 선순위로 분류돼 신용 위험에 대한 노출이 적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최근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되면서 기업들이 견조한 이익과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여주고 있어 대출채권 발행기업의 신용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시니어론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상품과 달리 수수료를 크게 낮춘 데다 하이일드 채권에 함께 투자하는 게 아니라 자산 대부분을 금리연동채권에 투자하는 차별화 전략도 상품의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