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10회에서는 아들 이형규(오민석)을 위해 송준영(윤희석)의 로펌에 갔다가 모진 말을 듣고 오는 임산옥(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옥은 준영이 형규를 위해 로펌을 내줬다고 생각, 떡을 해서 로펌을 찾았다. 하지만 그 시각 준영은 형규의 배신으로 화를 내고 있던 상황.
이를 알리 없는 산옥은 “여러 가지로 너무 고마워서 떡 좀 해서 왔어. 니가 떡 좋아했잖아. 우리 집에 놀러 와서 떡 먹었던 거 기억나? 얼마나 잘먹던지”라며 떡을 건넸다.
준영은 “그걸 기억하세요? 어머님 총기 좋으시네”라며 비아냥거렸고 형규는 급히 산옥을 끌고 나갔다. 준영은 그런 형규를 막아사며 “왜 그래. 모처럼 오신 양반을. 차 좀 가져와”라며 “어머니 제가 그렇게 고마우셨어요?”라고 물었다.
산옥은 “그럼 좋은 조건으로 형규 다시 스카우트해주고 다른 데로 독립도 시켜주고 얼마나 고마워. 니가 편의 봐준 거라며”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준영은 “그런데요 어머니, 형규 이 자식은 도통 고마운 걸 모르는 거 같아요. 어머니 이 자식이 은혜도 모르고 제 마누라 될 여자를 꼬셔서 가로챈 거 있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뿐이 아니에요. 회사 소송 건 몰래 빼돌렸어요”라고 폭로하며 “형규 이 새끼. 아주 비열한 쥐새끼 같은 놈이에요. 이런 놈이 어머니 자식인 걸 부끄러워하셔야 해요”라고 형규를 욕했다.
가만히 준영의 말을 듣던 산옥은 “이놈의 자식이 누구 앞에서 이 자식 저 자식이야? 그래 백번 양보해서 형규가 그랬다 치자. 니 앞에서 내가 이래도 돼? 땀 흘리며 떡을 싸온 노친네한테 이게 해도 될 짓이야”라고 소리쳤다.
산옥은 계속해서 준영에게 욕을 하며 “우리 형규 그럴 놈 아니야. 절대 그럴 놈 아니야. 어디 남의 귀한 자식한테 쥐새끼라고 해. 이 쥐새끼같이 생긴 놈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하지만 준영은 계속해서 “어머니, 이 새끼가 욕심만 많았지 얼마나 비굴한 새낀 줄 아세요?”라며 산옥과 형규를 자극했고 결국 형규는 주먹을 날렸다. 이어 형규는 산옥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내내 형규의 편을 들던 산옥은 “너 밖에서 무슨 짓을 하기에 이런 취급을 받고 살아. 니가 뭐가 아쉬워서”라고 형규를 때리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