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유원컴텍은 토바가 보유하고 있는 롤투롤 인쇄전자(Roll to Roll e-Printing)의 기술을 통해 대량생산 가능한 영업권을 우선 양수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토바는 유원컴텍에게 기술적지원과 인적자원을 적극지원하며 제품판매후의 애프터서비스(A/S) 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연구개발·제조·유지보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유원컴텍은 개발된 장비의 판매, 설치 등을 담당한다.
특히 토바의 인쇄기술은 고성능 집적회로(IC) 5마이트로를 항상 일정하게 시현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LG는 OLED 하이브리드 투자에 2018년 까지 10조원이상을 투자키로 발표했다"며 "중국, 대만도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토바의 시장경쟁력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바의롤투롤 인쇄전자기술은 전자회로, 센서, 디스플레이, 전자부품등의 다양한 전자 재료를 마치 신문을 인쇄하듯 필름 위에 인쇄하는 기술"이라며 "대량생산이 가능해 미래를 선도할 핵심 기술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기술은 기존의 반도체 공정과 달리 생산 과정에서 재료의 소모가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투명·유연 디스플레이, FPCB RFID 시장뿐만 아니라 모바일 전자기기, 가전, 자동차, 조명, 의학, OLED, 전자종이, 유기 및 박막 태양전지, 배터리 등으로의 시장 진입이 가능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토바의 대표인 신기현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과 교수는 "롤투롤 장비만 전 세계 30조원 시장으로 현재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일본 기술을 카피해 롤투롤 장비를 제조 공급하고 있다"며 "국내 2조원 시장 중 10%만이 국산장비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롤투롤 원천기술을 보유한 토바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