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예원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제2기 기초연구진흥협의회(협의회)를 구성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이 날,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기초연구진흥협의회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른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의 기초연구분야 발전방안 및 투자확대 등 주요 기초연구 정책 심의를 주도하는 핵심적 협의체다.
제2기 협의회는 기초연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다양한 분야의 정책적 요구들을 반영할 수 있도록 위원 구성을 종전 15명에서 27명으로 확대했다. 위원장에는 울산과학기술대 부총장을 역임한 서판길 교수가 선임됐다. 위원구성은 기초과학(수학‧물리‧화학‧생물) 분야 12명, 공학 및 의약학 분야 11명, 정책분야 4명이다.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 연구자 맞춤형 기초연구 지원방안 등 연구개발 혁신방안 관련 후속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민간재단 등 다양한 기초연구 재원을 확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된 협의회가 정부와 국민들이 기초연구에 거는 기대를 인식하고 연구현장과 잘 소통해 국민과 연구자 모두가 공감하는 기초연구 발전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