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을 2.5%로 하향 조정한 데 대해 정부는 "별도의 해석이나 코멘트는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하향조정했다. 지난달 28일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역외 수요 부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등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낮춘 후 3주만이다.
무디스는 주된 하방 리스크는 중국 증시 및 자산 가격의 추가 조정 가능성과 미국 금리인상 따른 시장의 혼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등이 꼽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무디스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에 대한 전망치는 개별기관의 뷰(View)로서 존중한다"면서 "하지만 우리나라 경제 사정을 우리정부와 외국기관중에서 누가 더 잘 알겠느냐"고 반문했다.
정부 입장에서는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여전히 3%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최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마련한 22조원 규모의 재정보강책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식, 관광·투자 대책 효과의 본격화 등으로 하반기에는 경기회복 흐름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정책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되면 올해 3%대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