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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유진·이상우 첫만남부터 꼬였다…“꽃뱀”vs“변태” <사진=‘부탁해요, 엄마’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부탁해요 엄마' 이상우와 유진이 서로를 꽃뱀과 변태로 오해하며 이상한 첫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1회에서 이진애(유진)는 엄마 임산옥(고두심)의 반찬가게 건물주 김사장(김준현)을 만나러 김사장의 카페로 향했다.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이진애는 엄마에게 전화해 “김 사장에 사귀어 줄테니까 월세 올리지 말라고 하면 되냐”고 물었다.
이에 임산옥은 “누가 너더러 김사장이랑 사귀래?”라며 소리쳤다.
이진애는 "비위 맞추고 아양 떨고 얼마든 할 수 있어. 돈이 달린 문제인데 뭘 못해"라고 말을 이었고, 바닥 타일 공사 때문에 여자 화장실에 왔다가 이진애 때문에 칸 안에 숨어있던 강훈재(이상우 분)는 "꽃뱀?"이라며 오해했다.
한편, 이진애 또한 문틈 사이로 비친 남자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강훈재로 변태로 오해한 이진애가 그를 대걸레로 위협했다.
이진애는 겁에 질려 강훈재를 피하려다가 당황해 화장실문을 제대로 못 열었고, 강훈재가 문을 열어주려 하다가 이진애가 강훈재의 품에 안기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한편,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는 매주 토, 일요일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