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HMC투자증권은 최근 소비경기 부진으로 인해 이마트의 실적이 부진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목표주가는 28만원에서 26만8000원으로 각각 하향했다.
박종렬 수석연구위원은 12일 리포트를 통해 "이마트의 2분기 매출액은 3조2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657억원으로 전년대비 41.4% 감소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박 수석연구위원은 "4~5월 개선추세를 보였으나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2분기에도 대형마트 업황 부진이 지속됐다"며 "기존점 성장률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함께 재산세 부담금 증가 등으로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25.8% 감소했고, 조선호텔·슈퍼·편의점(위드미)·중국법인 등 계열사 손익 악화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41.4%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계열사들의 손익 악화와 주력사업인 대형마트의 업황 부진 지속으로 당장 주가 상승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우려했다.
박 수석연구위원은 다만 "삼성생명 잔여 지분도 추후 매각 가능성이 열려있고, 현금화를 통해 신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해 성장동력을 확충하려는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