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도입을 앞둔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를 통해 상대적으로 손실 가능성이 낮은 선진국이나 글로벌주식형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진단했다.
김정남 NH투자증권 Portfolio솔루션부 과장은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가 10년간 비과세 되기 때문에 절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해외펀드 지역을 분산해 투자하라"며 "상대적으로 손실 발생 확률이 낮은 선진국 펀드 또는 글로벌 주식형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올해 세법개정안에는 2016년부터 2017년 말까지 가입하는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에 대해 1인당 3000만원을 한도로 10년간 비과세되는 특례안이 포함됐다. 납입한도 관리는 해외 주식형펀드 매매전용 계좌를 통해 관리될 예정이다. 해외주식의 매매 평가차익 및 환차익만 비과세에 해당하므로 해외주식 배당금과 해외채권 이자소득, 해외채권의 매매 평가차익 및 환차익은 과세 대상이다.
김 연구원은 "2008년도 한때 60조원에 달한던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이달 초 19조원으로 감소했다"며 "현재 설정액 9조원은 2007년 해외펀드 비과세가 시행되던 시기 설정된 펀드로, 해외펀드 비과세 기간에 유입된 자금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8년 해외투자 지역이 브릭스와 중국에 집중투자(57%) 됐었던 것에 반해 현재는 46%로 감소했다"며 "대신 글로벌펀드와 유럽펀드 등으로 투자지역이 다각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저금리 극복을 위해 해외 투자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이런 자금이 향후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에 우선적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