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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1등 FP] 해외로 눈 돌린 자산가, ‘VUL투자로 수익률 재미’

기사입력 : 2015년08월04일 10:00

최종수정 : 2015년08월04일 15:40

[GAM] <2> 임근희 메트라이프생명 강남노블리치 센터장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31일 오후 6시 58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전선형 기자] “자산가들의 최근 투자 트렌드는, 장기적 관점의 해외투자입니다. 특히 변액유니버셜보험을 통해 유럽, 미국 등 선진국펀드 위주로 투자하시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수익률 전망도 밝습니다”

 

임근희 메트라이프생명 강남 노블리치 센터장 <김학선 사진기자>

임근희(사진) 메트라이프생명 강남노블리치 센터장은 인터뷰 시간 내내 변액유니버셜보험(VUL)을 통한 해외투자의 장점을 강조했다. 직접투자보다 세금부담도 적을 뿐더러, 위험에 따라 채권과 주식투자 비중 조절도 가능하고, 쏠쏠한 수익률도 챙길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라는 것이다.

임 센터장이 몸담고 있는 메트라이프생명 강남노블리치센터는  평균 50억원 수준의 부자들에게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VIP센터다. 이곳의 고객들은 대부분 강남지역에 거주중인 법인대표와 부동산 '큰 손'들이다.

임 센터장은 “작년에는 자산가들의 가입보험중 65%가 VUL일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올해는 안전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50%로 줄어들었다. 그래도 투자관심이 여전히 높은 편”이라며 “채권과 주식 비중을 반절 정도로 나눠 조절해가면서 투자하고 있고, 유럽과 미국, 그리고 아시아 선진국 투자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VUL은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로 조성해 국내·외 주식,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구성된 실적배당형 투자 상품이다. 노후자금, 자녀학자금 등 다양한 목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고 가입후 10년 경과시 이자소득세 15.4% 면제되는 비과세 혜택이 있다. 다만, 변액연금과는 달리 원금손실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국내 처음으로 VUL상품을 도입한 곳으로 VUL 운영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실제 메트라이프생명의 유럽 주식형펀드 최근 1년 투자 수익률(2015년 7월 31일 기준)은 16.5%, 미국주식형은 26.27%나 될 정도로 성적이 뛰어나다.

특히 임 센터장은 추가납입제도를 이용한 VUL투자를 추천했다. 추가납입을 통해 납부한 보험료는 사업비를 떼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근희 메트라이프생명 강남 노블리치 센터장 <김학선 사진기자>
예를 들어 VUL에 200만원을 넣을 수 있는 고객이 있다면 100만원은 정기적으로 내고 나머지 100만원은 추가납입으로 지불하게 한다. 추가납입을 통해 납부한 100만원의 보험료는 사업비(수수료)를 떼지 않아 수수료를 반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임 센터장은 VUL투자를 할 때에는 장기관점으로 중수익을 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기 다른 자산비중과 규모를 지닌 자산가들이지만, 그들에게 공통적인 투자의 의견이 있다”며 “바로 무리한 투자보단,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 수익률 또한 12~15% 수준의 대박보다는 물가상승률 만큼의 수익률에도 만족을  하는 편”이라며 “일반 투자자들도 단기간 대박을 노리기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중위험·수익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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