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지난달 18일 일산에 오픈한 ‘이마트타운’이 오픈한 지 한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마트타운’은 국내 최초로 대형마트(이마트)와 창고형마트(트레이더스)가 동시에 입점된 매장으로, 20년이 넘는 노하우를 가진 이마트의 모든 역량이 집중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이다.

이마트타운이 자리한 일산은 전형적인 베드타운으로 핵심상권(3km) 내 아파트 구성비가 77.2%다. 이는 고양시 평균 61.2%에 비해 높은 편이며, 특히 여성 쇼핑 고객이 이마트 전점 평균 대비 0.4%~3.4% 높다.
주로 30대~40대의 고학력, 유아동/취학자녀를 둔 중산층이 많이 거주해 주중 저녁이나 주말에 문화생활이나 외식에 익숙하고, 인터넷이 친숙하다. 또 다양한 문화활동과 외국여행 경험으로 새로운 정보, 브랜드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

그러나 오픈 이후 인근 주민 뿐만 아니라 서울, 김포, 부천 등 타지역에서 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하며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오픈 후 2주간 10km 이상인 광역상권에 거주하는 고객의 매출구성비가 전체 매출의 46%에 달했다. 동기간 일산지역 점포인 덕이점, 일산점은 각각 13%, 16%를 차지하는 것에 비하면 3배 정도의 구성비인 것이다.
주말에는 10km이상 거리에서 방문한 고객이 52%로 절반 이상이었다. 특히 서울에서 방문한 고객은 29%나 차지했다.
즉, 이마트타운은 대형마트보다는 준 복합쇼핑몰센터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마트타운에 원거리 거주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것은 SNS, 블로그 등에 많이 소개되었던 것이 큰 효과를 보았다고 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타운의 자체 출구조사에 따르면 오픈 첫날 14%의 고객이 SNS/블로그, 입소문을 통해 이마트타운을 찾아왔으나, 오픈 2주째에는 37% 고객이 입소문을 듣고 찾아왔다”며 “대형마트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도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