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5개는 앞으로 5년 후 한국과 중국, 일본의 소재부품산업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력 발전 등으로 상향 평준화가 이뤄질 것이란 예측이다.
이에 대응해 중소기업은 연구개발과 생산공정 최신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규제 개선 등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600개 중소기업 대상으로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조사를 한 결과 중소기업 50%는 5년 후 한·중·일 3국 간의 경쟁력 수준이 비슷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중소기업의 주력 제품과 중국·일본 제품 경쟁력을 비교했을 때 일본이 다소 앞서고 한국과 중국이 뒤를 잇는다.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100으로 봤을 때 일본은 107.9, 중국은 73.2다. 기술 경쟁력으로 보면 일본이 108.2, 한국 100, 중국 74다.
하지만 5년 후엔 기술력 등의 발전으로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다.

중소기업은 품질(36.6%), 기술력(28.1%), 가격(15.9%), 거래처 신뢰(14.9%)를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은 연구개발과 생산공정 최신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 비합리적 규제 개선 등의 정부 노력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향후 한·중·일 3국 소재부품산업의 주도권 다툼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불합리한 규제와 중복인증 문제를 과감히 제거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연구개발 지원 체계와 소재 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