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현대중공업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710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84.5% 적자폭이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9461억원으로 6.8%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242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조선부문 반잠수식시추선 등 특수선박 인도지연으로 인한 추가비용 발생 ▲해양부문 해외 현장 설치공사비 증가, 일부 공사의 공정 지연 ▲선박 2000척 달성기념 특별격려금과 퇴직위로금 등 967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이 영향을 끼치며 적자에 그쳤다.

반면, 엔진기계부문과 전기전자시스템부문, 그린에너지부문 등은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정유부문에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호조로 흑자 폭이 확대돼 전체적인 영업손실 규모는 축소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조선·해양부문 업황 회복이 더뎌지면서, 실적 개선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면서 “공정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수익성 위주 영업 활동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나감에 따라 하반기 실적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