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인구 늘며 샴푸 구성 다양해져...전용존 등 마케팅 강화
[뉴스핌=강필성 기자] 탈모인구가 늘면서 탈모 관련 삼푸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전반적인 탈모 샴푸의 성장 속에서 2011년까지는 ‘두피 샴푸’가 18.9% 성장세를 보이다가 ‘한방 샴푸’가 그 추세를 이어갔으며, 2014년부터는 ‘내추럴 샴푸’가 그 자리를 이어받아 올해 상반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57.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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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롯데마트> |
실제,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탈모 진료 인구는 매년 3.6%씩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 기준 20~30대의 비율이 45%에 이르고 이 중 여성이 40% 이상을 차지할 만큼 탈모 인구의 구성원이 다양해지고 있다.
한편, 탈모 샴푸 트렌드 변화 속에 최근에는 ‘카페인 샴푸’도 등장했다.
‘카페인 샴푸’는 카페인이 모근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임상실험을 바탕으로 효능을 인정받기 시작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알려지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30일부터 2주간 ‘알페신 카페인 샴푸’ 3종을 선보여 ‘알페신 더블이펙트(200ml)’와 ‘알페신 카페인리퀴드(200ml)’를 각 1만5840원에, ‘알페신 C1(250ml)’을 1만44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마트는 이 같이 변화하는 탈모 샴푸 트렌드를 반영해, 오는 8월 말부터 ‘탈모 샴푸 전용존’을 구성해 다양한 탈모 관련 샴푸를 한눈에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주은 롯데마트 헤어뷰티MD(상품기획자)는 “최근 들어 탈모 인구가 늘고 구성이 다양해지며, 탈모 관련 샴푸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탈모 샴푸 전용존도 구성하는 등 탈모 관련 상품 구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