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석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서울반도체의 실적은 최근 바닥을 벗어나고 있다"면서도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율(PER) 68배 수준으로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기준 서울반도체는 1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오는 3분기에는 자동차 업계의 국내 생산량 감소 및 재고 조정 영향으로 일시적인 판매 둔화가 예상된다"며 "최근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TV 및 IT용 BLU 매출 상승 또한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반 조명과 핸드셋 부문의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70억원, 80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86%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이같은 성장성을 감안해도 현재 주가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최근 LED 관련 산업은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구조조정 및 사업 매각 등 시장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이같은 변화가 마무리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이어 "대만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 투자에 따른 공급과잉과 IT관련 수요 둔화 등으로 글로벌 업체들의 주당 순이익 예상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주가의 본격적인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448억원, 영업익 5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 56%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