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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앙코르 ‘백두산’ 민족의 영산, 경이로운 자연경관…백두고원에 사는 사람들

기사입력 : 2015년07월24일 17:07

최종수정 : 2015년07월24일 17:07

특선앙코르 ‘백두산’ 민족의 영산, 경이로운 자연경관…백두고원에 사는 사람들 <사진=KBS 제공>
특선앙코르 ‘백두산’ 민족의 영산, 경이로운 자연경관…백두고원에 사는 사람들

[뉴스핌=대중문화부] KBS 1TV는 25일 밤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특선 앙코르 ‘백두산’을 방송한다.

특선 앙코르 ‘백두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세계에서 가장 넓은 산인 백두산을 집중 조명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혹독한 기후와 고유한 지리적 환경이 빚어낸 백두산의 독특한 자연과 생태,  살아있는 화산인 백두산에서 펼쳐지는 대자연의 경이를 국내 최초로 무인 헬리캠이 촬영한 UHD 영상을 통해 전한다.

1편 ‘하늘과 바람의 땅’에서는 백두산의 자연경관을 선사한다.

지난 20년간 백두산만을 찍어온 칠순의 사진작가 안승일과 함께 흰빛에 싸인 백두산 겨울 산행에 오르고, 봄기운이 밀려오는 백두산 개울가에서 멸종위기종인 희귀조 호사비오리를 만나본다. 

한겨울의 백두산은 경이롭다. 거대한 고드름으로 얼어붙은 장백폭포 앞에는 뜨거운 김이 오르는 붉은 온천물이 솟아나고, 눈꽃을 입은 사스래나무, 홍송, 자작나무 숲은 겨울 왕국의 위용을 뽐낸다.

아직 잔설이 남아있는 봄, 백두산 산마루에는 유난히 빛깔이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앞다퉈 피어나 천상의 화원을 이룬다.

최근 북한은 중국인에 한해 북녘 백두산 관광을 허용했는데, 제작진은 연변 조선족 관광객의 눈을 빌려 북녘 백두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2편 ‘백두고원 사람들’은 초속 40m의 강풍과 6개월 이상 계속되는 겨울, 해발 1000m에 가까운 용암대지인 백두고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일제강점기 당시 산림 목재를 수탈하기 위해 조선족을 강제 이주시켰던 마을이자 백두산 아래 첫 동네인 이도강촌에서는 텃밭에서 자란 배추로 김장하고, 감자국수를 눌러 먹으며 겨울을 준비하는 노부부를 만난다.

이어 백두산 동쪽 사면인 화룡땅을 적시며 두만강으로 흘러드는 홍기하 상류의 석인촌에서는 민물에서 낚은 식재료로 가재두부를 만들며 함께 지내는 연년생 형제 할아버지의 추억을 듣는다.

이들 외에도 유목생활을 하는 사람들, 백두산의 심마니, 11세의 나이에 왔다는 여든 살의 할머니, 평양이 고향인 할머니를 통해 삶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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