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KT&G의 2분기 실적이 담배 수출과 내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예상보다 호전됐다고 평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KT&G의 2분기 담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물량기준 43.8%, 금액기준 53.2% 증가해 당초 예상(46.2%)을 상회했다"며 "신시장(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등)의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4% 가량 성장한 것을 보면 해외 판매가 확실히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신시장향 수출 물량은 전년대비 6.7% 증가에 그쳤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가격경쟁력과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개도국향 판매를 늘릴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담배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년동기대비 13% 가량 상승한 것도 긍정적"이라며 "연초 가격 조정으로 인한 상승은 10~11%로 분석되나 공급가가 높은 면세품의 비중이 3%p 이상 오른 것이 ASP 상승폭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중동 등지에서 KT&G의 제품이 글로벌 경쟁사대비 절반 가량 싸게 팔리는 것으로 추정돼 앞으로도 성장 여력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