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과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23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 8단지 공무원아파트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개포8단지 매각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1조1908억500만원에 낙찰 받았다. 최저 입찰가격(1조1907억9000만원)보다 1500만원 높은 금액이다. 공사 지분은 현대건설이 40%로 가장 많다.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각각 33.3%, 26.7%다.
지난 1985년 건축된 개포8단지는 부지 넓이가 7만1946㎡다. 기존 1680가구에서 2000가구 이상으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재건축 시공사로 참여하는 개포주공 1·3단지 등과 함께 대규모 주거 타운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