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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암살' 일일 스코어 '인사이드 아웃' 5배 육박…한국영화 반격 시작

기사입력 : 2015년07월23일 11:13

최종수정 : 2015년07월23일 11:13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암살' <사진=쇼박스>
[뉴스핌=김세혁 기자]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이 개봉일 하루에만 47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개봉일인 22일 전국 47만7269관객을 모으며 영화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정재, 전지현, 하정우 등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어느 정도 흥행이 예고됐던 ‘암살’은 영화순위 2위인 ‘인사이드 아웃’의 5배 가까운 관객을 끌어 모았다. ‘암살’은 예매율도 압도적인 만큼 주말을 묶어 당분간 폭발적인 스코어를 기록할 전망이다.

‘암살’이 파죽지세로 흥행에 시동을 걸면서 대항마에도 관심이 쏠린다. 영화순위 2~5위권에 자리한 ‘인사이드 아웃’ ‘연평해전’ ‘인시디어스3’ 등은 개봉일로부터 길게는 1개월이 지난 시점이어서 ‘암살’의 열기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 때문에 영화팬들은 오는 30일 포문을 열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을 ‘암살’의 라이벌로 지목한다.

영화순위 8위에 자리한 ‘베테랑’도 묵직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암살’을 위협하고 있다. 오는 8월5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은 예매율이 1%대를 밑돌고 있지만 시사회 반응이 폭발적인 만큼 충분히 ‘암살’의 기세를 꺾을 작품으로 평가된다.

한편 영화순위 10위권에 머물고 있는 ‘우먼 인 골드’의 약진도 눈여겨볼 만하다. 영국이 사랑하는 명배우 헬렌 미렌이 출연한 ‘우먼 인 골드’는 개봉 2주차에도 꾸준한 입소문에 힘입어 전국 10만 관객을 넘어섰다. 세계를 매료시킨 클림트의 예술세계를 조명한 ‘우먼 인 골드’에는 헬렌 미렌을 비롯해 라이언 레이놀즈, 다니엘 브륄 등 명품배우가 가세했다.

■7월22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암살 – 49만1984명(최동훈 감독, 이정재, 전지현, 하정우 외)
2. 인사이드 아웃 – 240만3948명(피트 닥터 감독 외)
3. 연평해전 – 575만634명(김학순 감독, 진구 외)
4. 극장판 요괴워치:탄생의 비밀이다냥! - 3만5509명(타카하시 시게하루 감독 외)
5. 인시디어스3 – 73만2449명(리 워넬 감독, 스테파니 스콧, 린 샤예 외)
6. 픽셀 – 56만5552명(크리스 콜럼버스 감독, 아담 샌들러, 미셸 모나한 외)
7.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315만6365명(앨런 테일러 감독,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외)
8. 베테랑 – 8월5일 개봉
9.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 – 13만6881명(유야마 쿠니히코 감독 외)
10. 우먼 인 골드 – 10만7420명(사이먼 커티스 감독, 헬렌 미렌, 라이언 레이놀즈 외)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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