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최문영 인턴기자] 최장기 복면가왕을 꺾고 새로운 가왕이 등장했다. 파일럿 방송을 포함해 총 17회를 진행하며 탄생한 복면가왕은 솔지 루나 진주 김연우 등 총 5명. 네티즌들은 8대 가왕인 복면가왕 퉁키를 이정이라고 지목한 가운데, 역대 가왕들의 진솔한 사연이 여전히 진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정규방송 일등공신 초대가왕 EXID 솔지, 편견을 깬 아이돌
초대 복면가왕 EXID 솔지는 지난 2월 18일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복면가왕'이 정규방송이 되는데 큰 디딤돌이 됐다. 복면을 쓰고 누구인지 모른 채 목소리와 가창력 하나로 승부를 봤기때문에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아무도 그가 ‘위아래’ 역주행 열풍의 섹시 아이돌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솔지는 복면가왕 정체를 공개하며 “가수한 지 10년, EXID에 합류한 지 3년 됐다. 노래로만 평가받는 거라 떨렸는데 인정받아 기분이 좋다”고 울먹여 감동을 선사했다.
◆네티즌 수사대 본격 시동…F(x)루나 정체 맞혔다
1·2대 가왕으로 선정된 루나는 '복면가왕'을 통해 뛰어난 감성표현과 소름돋는 가창력으로 재조명 받았다. 루나는 “복면가왕을 통해 무대공포증을 이겨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루나의 등장은 네티즌 수사대를 풀가동시켰다. 연일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네티즌들은 손톱 색과 새끼손가락·다리 모양 등이 일치한다는 것을 근거로 루나를 예상했고 이는 사실로 이어졌다.
◆'복면가왕', 잊혀진 가수의 재기의 장이 되다 진주
지난 5월 17일 3대 가왕이 된 진주는 그야말로 잊혀진 가수의 재기였다. 진주는 "저를 생각했을 때 추억의 가수라고 부르고 잊혀졌다고 이야기한다. 나름 음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체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는 "음악을 놓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 이제 슬럼프를 떨치고 더 열심히하겠다"며 폭풍눈물을 흘려 모두를 감동시켰다.
◆'노래의 신' 김연우, 4대에 걸친 '복면가왕' 장기집권
김연우는 그야말로 연우신이었다. 그는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가면을 쓰고 발라드, 댄스, 민요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하며 4·5·6·7대 최장기 집권 가왕이 됐다. 지난 두 달 동안 김연우의 노래는 사람들의 귀를 호강시켰고 남다른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연우는 8대 가왕 결정전에서 민요를 불러 파격적인 도전을 실행했다. 김연우는 "다음 무대에서는 헤비메탈을 준비하려 했다"고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함을 보여주며 그야말로 가요신임을 입증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복면가왕 퉁키'가 김연우를 꺾고 새 가왕에 등극했다. 네티즌들은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와 포즈가 똑같다며 복면가왕 퉁키를 이정으로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인터넷에서는 이정이 노래를 부를 때 왼손을 펴는 제스처나, 고음을 부를 때 오른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고개를 살짝 숙이는 비교 모습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클레오파트라 김연우를 무너뜨린 '복면가왕 퉁키'를 이정으로 확신하는 분위기다.
[뉴스핌 Newspim] 최문영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