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동부팜한농은 대상FNF 및 아그로닉스와 '대한민국 종자산업 및 농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부팜한농은 대상FNF 및 아그로닉스가 요청하는 품종의 개발과 재배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아그로닉스는 개발된 종자의 농가 보급과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맡는다. 대상FNF은 해당 농산물을 이용한 농식품 개발에 나선다.

동부팜한농은 이번 협약 체결로 소비자의 기호와 농식품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종자를 개발하는 맞춤형 육종체계를 확립하게 됐다. 특히 김치브랜드파워 1위인 '종가집' 브랜드로 일반 소비자에게 친숙한 대상FNF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그로닉스는 이번에 협약을 맺기 전에도 동부팜한농과 성공적인 협업을 진행했다. 동부팜한농이 '베타후레쉬 배추'를 개발할 당시 아그로닉스가 시험 재배에 참여했던 것.

박광호 동부팜한농 사장은 "각 분야의 1등 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해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발전과 농식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동부팜한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