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지선 인턴기자] “우리 친구들 다 컸구나.”
다시 돌아온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시청자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갔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 12일 생방송에는 종이접기 아저씨로 유명한 김영만(68)이 첫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1980~1990년대 어린이 TV프로그램에서 종이접기 코너를 진행했다.
마리텔은 욕설과 비속어 등 무분별한 채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출연자가 '적당히 해달라'고 할 정도로 그 수위가 높아지고 있지만, 김영만 방송만은 달랐다. 시청자들은 "짝짝짝" "사랑해요" "무서워요" 등 아이 같은 대화로 호응했다. 김영만 역시 "우리 친구들" "코딱지들" 등 당시 호칭을 그대로 사용하며 어른이 된 시청자들과 호흡했다.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방송은 독특한 콘텐츠의 힘과 더불어 ‘종이접기 교실’을 함께 보며 자라온 2030세대의 감성을 자극, 크게 주목을 받았다. 경쟁 사회 속에서 남보다 앞서기 위해 달려야 하는 우리에게 가위질, 스티커 붙이기 등 아주 쉽고 사소한 것에도 칭찬과 독려를 아끼지 않는 김영만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
종이와 가위 하나로 마이리틀텔레비전 중간 1위를 거머쥔 김영만은 이날 시청자들과 마음껏 소통하며 ‘추억의 힘’을 새삼 실감하게 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선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