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코스피가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 발표됐지만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3일 전일 대비 2.92포인트, 0.14% 내린 2104.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오전부터 매수세를 이어가며 101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들어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은 10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하루 동안 926억원 어치를 시장에 내던지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이같은 기관의 매도세는 지난 며칠 간 상승세에 대한 차익 매물이 실현된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가 매수 우위로 전체 10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로 마감한 업종이 더 많은 가운데 의약품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의약품은 하루 동안 3.62% 가량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은 각각 1%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생명이 2%대, 제일모직과 SK하이닉스가 각각 1%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730선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섰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59포인트, 0.08% 오른 769.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의 수급은 코스피와 정 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기관은 190억원 어치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억원, 132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것.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파라다이스가 6%대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산성앨엔에스, CJ E&M, 셀트리온, 메디톡스 등은 2%대 내렸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