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유진투자선물은 달러/원 환율이 그리스 디폴트 사태보다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에 상승폭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2일 "만약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가 현실화 된다고 해도 앞으로 국제 외환시장은 그리스 재료 보다는 미국 연준 재료에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리스가 국제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미국 신용평가 기관인 S&P는 그리스 4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선택적인 디폴트로 강등했다. 그리고 피셔 연준 부의장은 고용이나 물가가 연준 목표에 미달하더라도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또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그리스 사태에도 연준 금리결정에 영향 없으며 9월 금리인상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발언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신용평가기관이나 주요 금융 인사들 일부는 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일 정부와 새누리당은 당정 협의에서 경제 활성화 등에 필요한 15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기로 하고 오는 20일 이전에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고 지난달 29일에는 해외 증권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며 "정부의 해외 증권투자 활성화 방안과 추경으로 인한 경기부양은 달러/원 환율은 상승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