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Grexit)가 현실화되도 한국경제의 실질적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심리적 요인에서 야기되는 증시 변동성은 단기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유로존이 유로안정화기구(ESM)와 같은 기구를 구축하고 있고, 그리스의 부채 대부분이 국제기구에 집중돼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그리스 사태는 다음 달 5일 채무 협상안과 관련한 국민투표 후 진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여론조사 결과 국민들의 과반수 이상이 채권단의 요구를 수용하자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고, 그렉시트와 관련한 여론 역시 유로존 잔류 의견이 압도적인 표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리스 사태가 증시 제반 변수의 변화를 야기하고 있고, 이를 통해 향후 증시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어낼 수 있다"며 "환율과 유가의 변화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