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그리스-유럽, 국민투표 두고 '동상이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제금융 반대 시 치프라스는 그렉시트 "없다" vs. 유럽은 "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 주말 구제금융 국민투표를 앞두고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반대표를 독려하는 유권자 설득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표결에 따른 결과를 두고 그리스와 유럽 채권단 측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의회 앞에서 시위하는 그리스 국민들 <출처=블룸버그통신>
29일(현지시각) 치프라스 총리는 TV연설과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유권자들이 뼈아픈 긴축을 요구하는 구제금융에 반대 표를 던져야 한다며 이는 "구제금융 협상 재개 시 그리스 정부에 더 강력한 협상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프라스가 이끄는 시리자당 지지자들은 채권단의 요구를 거부하는 것이 국가 존엄성을 살리는 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또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가 유럽에도 "엄청난" 비용을 초래하기 때문에 "(구제금융에 반대해도) 유럽이 그리스를 유로존에서 쫓아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치프라스와 그리스를 바라보는 유럽 채권단 측의 시선은 싸늘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리스가 구제금융에 반대표를 던진다면 그렉시트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그리스 정부가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 유럽 지도부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도날드 터스크 유럽연합(EU) 상임의장은 "반대 투표로 그리스 정부가 협상에서 더 유리한 입지를 갖게 될 것이란 주장은 옳지 않다"며 "오히려 협상 여지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클로드 융커 유럽 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죽을 것이 두려워 자살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며 그리스가 예산 감축 등의 개혁을 진행해야만 경제가 바로 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그리스가 시장 친화적인 개혁을 진행해야만 유럽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투표 이후 그리스가 협상을 요청한다면 당연히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협상 여지를 남겨뒀다.

한편 이날 그리스 아테네 중심부에 위치한 신타그마 광장에는 1만2000명의 구제금융 반대자들이 운집해 시위를 펼쳤다. 하루 뒤인 30일에는 그리스 중도좌파 및 보수야당이 이끄는 구제금융 지지 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스 국민투표 실시 결정 이후 공식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없지만 일부 외신들은 지난 주말 여론조사에서 구제금융 지지 의견이 더 많다고 보도했다. 현재 애널리스트들 상당수는 박빙의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