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터치스크린패널(TSP)업체인 시노펙스가 인도 스마트폰업체 라바모바일(Lava Mobile: 이하 라바)과 공급 논의를 진행중이다. 삼성의 주요 협력사중 하나인 시노펙스는 최근 TSP 업황이 한풀 꺽이면서 삼성 외의 공급처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9일 IT업계에 따르면 시노펙스는 TSP 사업 분야에서 중국, 인도, 일본 등 해외업체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중국 오포(OPPO)사를 공급처로 확보한 데 이어 인도 라바측과도 공급 논의를 하고 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중국 오포사는 다음달부터 공급 예정이고, '라바'측은 아직 확정되진 않은 상태"라며 " '라바'는 현재 샘플 대응중"이라고 전했다.
라바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4위 업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 1분기 인도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이 점유율 22%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마이크로맥스(19.5%), 인텍스(6.5%), 라바(5.1%)등의 인도 현지 업체가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샤오미도 4% 점유율로 5위권이다.
삼성 협력사인 시노펙스는 최근 TSP 업황이 꺽이면서 신규시장과 해외시장 돌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포와 라바 외에도 일본 소니, 국내에선 통신사 SKT에도 제품 공급을 추진중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SKT와는 키즈폰 등에 대한 부품 공급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노펙스의 TSP 매출은 지난 2012년 3200억원대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 추세다. 작년엔 1600억원대로 떨어졌다. 이같은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들어 적극적으로 신규 판로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시노펙스는 IT사업과 멤브레인사업을 하고 있으며 TSP는 IT부품 사업중 하나다. 멤브레인 사업에서는 최근 수소 연료전지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시노펙스는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18억원, 영업손실 11억원, 당기순손실 41억원을 냈다. 작년 실적은 매출 4021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손실 43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