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롯데백화점은 지난 26일 잠실점에 이태원의 유명 퓨전멕시칸음식 전문점 ‘바토스’매장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바토스의 모든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매장은 이태원 본점과 신사점에 이어 세번째이며, 백화점 매장으로는 처음이다.
바토스는 2011년에 이태원 본점에서 시작된 퓨전 멕시칸음식 전문점이다. 현재 이태원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이태원 본점의 일평균 방문자 수는 1500명에 달한다. 서울 방문 시 꼭 들러야 할 식당으로 뉴욕타임즈와 CNN, 월스트리트저널 등 다수의 외신에 소개됐다.
이번에 선보인 잠실점 매장에서는 바토스의 모든 메뉴를 이태원 본점과 동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김치 까르니따스 프라이즈’(1만2500원)와 ‘갈비 타코’(7900원/2개, 1만900원/3개)다. 또한 맥주 쿨링시스템을 통해 향이 강한 멕시칸 음식에 잘 어울리는 생맥주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이태원 맛집을 선보이고 있다. 수원점에서는 홍콩식 면요리 전문점 ‘청키면가’를 선보이고 있으며 본점, 잠실점, 수원점에서는 연예인 도시락으로 유명한 ‘레스투고(res2go)’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광복점에서는 경리단길 대표 츄러스 맛집 ‘스트리트 츄러스’ 매장을 운영중이다. 하반기에는 분당점에 베트남식 반미 샌드위치와 쌀국수 등을 판매하는 경리단길 맛집 ‘레호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점의 청키면가 매장은 일평균 1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하며, 레스투고는 세 개 매장에서 일평균 200개 이상의 도시락을 만든다. 광복점 스트리트 츄러스는 월 7000개씩 판매된다.
황슬기 롯데백화점 수석바이어(Chief Buyer)는 “이태원은 내외국인이 모이는 지역인 만큼 세계 각국의 음식을 판매하는 이색적인 식당이 많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맛보지 못한 다양한 이색 맛집을 유치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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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오픈한 바토스매장. <사진제공=롯데백화점> |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