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 싶다’ 대구 살인사건 담당 경찰이 살인 원인을 ‘원한’이라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04년 대구 수성구 주부 살인사건의 진범임을 자수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내가 살인범이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해당 살인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살인범을 유일하게 목격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말한 범인의 인상착의는 검정색 옷을 입고 키는 173~175cm 정도 됐다. 상고머리였고 나이는 30대 초중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해당 사건이 원한 관계에 의한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먼저 도난당한 금품이 없었고 귀금속도 그대로였다는 점에서 강도 살인이 아니었다는 것, 그리고 성범죄와 연관 지을 증거도 없었다는 거다.
또한 그는 “수사가 진행되자 남녀가 다투는 소리가 났고 여자가 10초간 비명소리를 지르면서 뛰어가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는 목격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칼을 이용한 잔인한 살인 방법도 여기에 힘을 실었다고.
하지만 의문점은 있었다. 바로 살인이 일어난 장소였다. 경찰은 “아는 사람이면 집 등에서 다툼하다가 벌어진다. 그런데 노상이었다. 게다가 집하고 150~200m 떨어졌다”며 살인사건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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