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주간 해외주식형펀드는 대부분 가벼운 상승세를 보였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완화되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이 나타나면서 시장이 부담을 덜어낸 덕이었다.
유동성 및 신용 규제 우려가 부각됐던 중국과 장기경기 침체 우려가 있었던 러시아를 제외하고 해외대부분지역 투자펀드가 수익을 거뒀다.
2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주간 0.38% 올랐다.
그리스 구제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럽주식펀드가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유럽주식펀드는 미국 금리인상이 조기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과 그리스 구제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3.87% 상승했다.
인도주식펀드는 3.40% 올랐다. 미국에서 제로 수준인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과정에서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으며 몬순 우려 완화로 물가 상승 압력이 약해지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일본주식펀드도 3.16%의 수익을 거뒀다. 일본중앙은행(BOJ)가 기존의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한다는 소식 등에 닛케이 225지수가 15년래 최고치를 새로 쓰기도 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등락을 반복하며 0.10% 하락 마감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유가 급락과 에너지주 부진에 루블화 약세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1.26% 하락 마감했다.
특히 중국주식펀드는 1.42% 내리며 해외지역펀드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냈다. 금융감독당국이 우산신탁 조사를 나서면서 신용거래 규제강화 우려가 확산됐다.
섹터별로는 소비재섹터펀드가 2.87%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헬스케어섹터펀드와 멀티섹터펀드가 각각 2.08%, 1.72%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