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소월아트홀에서 뮤지컬 ‘마이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극단 독무의 최교익 대표를 비롯해 배우 조갑경, 김명희, 박은영, 장덕수, 신윤철 등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조갑경은 ‘진짜 진짜 좋아해’ 이후 6년 만에 무대에 서는 소감을 밝혔다. 조갑경은 “뮤지컬을 몇 번 안 해봤지만, 할 때마다 제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무대에 서는 사람들은 그 자체를 즐기지 않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 대표님이 뮤지컬 제의를 하셨을 때 사실 고민도 많았다. 제가 쑥스러움을 많이 탄다. 겉으론 뻔뻔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반대다. 제 자신을 깰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엄마 역할이라 몰입이 쉬웠다. 또, 작품 자체가 좋더라”고 말했다.
조갑경은 “아이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엄마 아빠들이 많지 않나”라며 “저 역시 자식을 둔 엄마인지라 ‘마이맘’에 많은 부분 공감된다. 이번에 딸들이 큰(비중 있는) 배역을 맡게 됐는데, 딸들과 같이 하다 보니 책임감도 더 들고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 제 자식이다 보니 제가 보기엔 그렇게 밉게는 안 보이더라. (딸들과)같이 하게 돼 더 좋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마이맘’은 홀어머니와 아들의 가족애, 만나지 못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그리며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타임슬립이란 설정을 통해 1980년대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연극으로 만들어져 2013년 서울연극제 출품됐고, 지난해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엄마 역에 조갑경을 비롯해 김명희, 박은영이 캐스팅 됐다. 사춘기로 말썽만 피우는 아들 역에는 장덕수와 신윤철이 출연한다. 조갑경의 딸 홍석희, 홍석주가 효선 역으로 극중 엄마의 친구로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그 밖에도 임의재, 김태유, 김영환, 신준철, 설혜선, 조미자, 김아영, 남혜현, 박종운, 김진수, 이성민, 김민형, 최윤정, 안승균이 함께 한다.
뮤지컬 ‘마이맘’은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소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만 8세 이상 관람가. 전석 5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